6월의 마지막을 달리는 부산은 매우 뜨거운 바람이 불었다. 해운대 백사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올여름도 예외 없이 바다를 만끽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그 열기만큼이나 부산은 ‘함께 해서 행복한 문화도시’ 만들기에 너나없이 바삐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

관리자 기자 / 2015년 07월 14일

자신의 고향인 목포의 경관을 우리의 심성과 생활감정에 걸맞게 섬세한 필치로 조형한 여헌 김천일의 개인전은 한국화단에서 보기 드문 독창성을 보여 주었다. 그의 작품은 첫눈에도 맑고 성실하며 정확하다. 오랜 기간 전통회화를 집요하게 공부하고 사생에 바친 노력..

관리자 기자 / 2015년 07월 14일

작가는 동양 그림 정신의 핵심이 산수화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는 그는 심산 노수현(서울대 동양화과 설립자), 황공망(중국 원대 문인화가), 동기창(중국 명대 문인화가) 그리고 겸재 정선 등 고전산수화를 임모(臨摸)하는 것으로부터 기초 연마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

관리자 기자 / 2015년 07월 14일

보해양조(주)퇴직사우회 임종범 회장이 목포장학재단에 목포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전남 제1의 명품교육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한 임종범 회장은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뿐만 아니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장..

관리자 기자 / 2015년 07월 07일

복잡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 감동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싶어하면서도 참단과학의 시대로 나아가기를 추구한다. 그림 또한 우리가 보는 아름다운 주변의 자연 풍광에 익숙해진 대상을 소재로 제작을 하는 것은 자칫 구태에 빠지기 쉽고 ..

관리자 기자 / 2015년 07월 07일

문인화의 매력은 그윽한 공간 속에 펼쳐지는 ‘일 획에 그어지는 선의 변화’라 했다.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미려하며 약동적이기도 하고 부드럽기도 한 선의 변화에서 자연의 철학을 이야기하고, 학문의 깊이를 담아보는 세계이다. 이것은 붓을 이용하여 자유자재로..

관리자 기자 / 2015년 06월 30일

21세기에 들어오는 동안 현대미술의 다매체활동은 시시각각으로 확산 되어 표현문화의 다양성이 장르별로 부각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정황 속에서 서양화가 박화자의 작품세계가 그 다양성에 부합되어 있음은 이미 잘 알고 있다 하겠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작..

관리자 기자 / 2015년 06월 23일

문화예술지원은 기업이나 개인에게 있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어딘가에 지원한다는 것은 돈이 나가는 일인데다 그만큼의 반대급부가 사실 오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반대급부라고 해서 돈을 투자한 만큼 바란다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업이나..

관리자 기자 / 2015년 06월 17일

▲윤쌍웅 교수 진주미술관의 윤쌍웅 교수는 조선 황실에서 대를 이어 내려온 일월오악도에서 파생된 일월송을 자신만의 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이백년 된 기와 위에 선보였다. 왕권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는 다섯개의 산봉우리와 해와달 소나무, 폭포 등이 일정한..

관리자 기자 / 2015년 06월 17일

세월과 삶의 정취가 녹아난 항아리를 소재로 다양한 생물군상을 조화시켜, 존재와 공생의 지혜를 회화적 세계까지 확장시킨 공연라 전시회가 무안 오승우 미술관에서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목포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목포대학교와 전남예고에서 후학들을..

관리자 기자 / 2015년 06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