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삭발항의 "민주 김원이 시민우롱, 후보 사퇴하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순천서 동남권 의대유치 협약
"민주당 순천에 의대 추진하는데, 목포에 유치한다고"

(목포투데이tv 생중계) 2020.4.13. 오전 9시 30분 목포시청 앞

국회 윤소하 의원(정의당 원내대표, 목포총선 출마 후보)이 13일 오전 9시 30분 목포시청 앞에서 민주당이 전남 동부권에 의대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삭발하며, 목포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원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윤후보는 그동안의 목포권에 의대유치의 과정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목포총선 최대 이슈인 목포대의과대 설립 대신 동부권 유치에 힘을 실으면서 총선판도 변화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12일 문재인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와 당 정책연구소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이 순천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는데, 내용 중에 전남 동남권 의과대학 설립 및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능 보강·확대가 포함되어 있는 것.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12일  "목포대 의대 포기하고 동남권 의대 약속한 민주당. 김원이 후보는 목포시민을 우롱한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이어, 13일 오전 9시 30분 목포시청 앞에서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13일 이날 윤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그동안 전남 서부권의 공공의료 정채 추진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며, 현 민주당이 전남 동부권에 의대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항의하며 삭발 투쟁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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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 예정된 박지원 후보, 오전 11시 황규원 후보의 기자회견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박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