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통계청장 거친 예산·경제 전문가”
전남 예산 6조원, 여수 경도 컨소시엄 유치
관광+신재생에너지 산업, 목포 경제 활성화
목포투데이 기자 / 2020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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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통계청장 거친 예산·경제 전문가”
전남 예산 6조원, 여수 경도 컨소시엄 유치
관광+신재생에너지 산업, 목포 경제 활성화

2020 국회의원 선거 목포 지역구
- 더불어민주당 우 기 종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셨는데 출마의 변을 듣고 싶습니다.
=이번 총선은 호남과 목포의 경제적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목포의 성장 가능성을 정립하고 목포가 전남의 경제 발전을 견인하도록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획과 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10년 넘게 정체된 목포시민들의 희망을 되살려야 합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경제는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이유로 분열된 목포는 경제에 가장 유능한 사람이 앞장서서 지역경제를 살려야, 정치적 통합도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습니다. 총선 때마다 정치적 선택을 고민해야 했던 목포시민들께서 이번 총선의 의미, 즉 목포경제의 회복을 통한 목포정치의 통합이라는 전략적 고민을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자신이 목포를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지금 목포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된 일지금 목포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된 일자리와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것입니다. 

저는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 중앙정부에서 예산통, 경제정책통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4조 원대였던 전남도의 예산을 6조 원대로 끌어올리는 데 앞장섰고 여수 경도개발사업에 미래에셋 컨소시엄 1조 2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경험이 있습니다.

세상의 변화에 맞춰 공직사회도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구조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이 정교하게 설계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가지고 중앙정부와 예산당국을 설득할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집권여당이라는 프리미엄이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는 예산과 경제정책 관련 고위공직을 역임한 호남 출신 전문가가 부족합니다. 지금 목포에 가장 필요한 것은 뚜렷한 목포발전의 비전과 경제정책을 만들 수 있는 정치입니다. 삶의 경험과 실적을 본다면 목포를 발전시키는 데 적임자가 누구라는 것은 지혜로운 목포시민들은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집권여당 내에서도 예산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산만 전문적으로 다루어온 기재부 공무원들과 치열하게 논쟁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전남의 권리와 목포의 이익을 지킬 수 있습니다.

▲목포의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목포의 경제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습니다. 전남에서 실업율이 가장높고, 고용율은 가장 낮습니다. 인구는 2년만에 만 명 이상 감소했으며 고령화 가속화 등 희망이 보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목포의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종합대책이 필요합니다. 목포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고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정책기획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책공약 내용 중 하나인 SMART BLUE CITY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정책이 그 대안입니다.

목포는 첫째 문화, 역사, 해양 중심의 관광산업, 둘째 신재생 산업 중심의 도시가 되어야합니다. 관광산업과 신재생 에너지(해상풍력) 산업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합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는 해상풍력 산업의 특성상 부품이 무겁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발전 장소 근처에서 생산이 이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이 목포에 올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양질의 일자리 수만개가 목포권 내에서 창출될 것입니다. 그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내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후보님만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목포발전의 비전과 경제정책을 만드는 능력, 그리고 예산확보능력입니다. 예산을 더 내놓으라고 우격다짐하는 방식은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뚜렷한 목표와 합리적인 정책 방향, 치밀한 기획이 없다면 선심성 예산 몇 푼 얻는 데 그칠 뿐입니다. 수십 년 동안 국가경제를 운용하고 예산을 집행한 공무원들을 설득하려면 그만한 실력과 소통 능력이 따라야 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저의 경력과 성과로 충분히 증명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제가 강점이라 생각하는 것은 시대의 변화에 상응하는 민주적 감성입니다.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저는 기성 정치인과 다르다는 평을 많이 들었습니다. 공무원 물이 아직 덜 빠졌다고 충고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재경부 총무과장으로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경청했습니다. 아무리 낮은 직급의 직원들에게도 함부로 말을 놓지 않았습니다. 기성 정치인처럼 언변이 화려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진심을 말하는데 더 익숙합니다.

저는 군림하는 걸 모릅니다. 줄세우는 정치를 배운 적이 없습니다. 민주적이라는 것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성격에 따라 위와 아래가 있는 것이지 의사 소통은 위와 아래가 없다고 생각해왔고 그렇게 반평생을 공직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정치에 발을 들인지 3년도 안 되어서 정치인처럼 행동하라는 충고는 참 따르기 어렵습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믿습니다. 화려한 말을 전하는 게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참모진들에게 항상 존칭을 씁니다.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목포는 바뀌어야 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목포의 미래는 없습니다. 목포는 도전해야 합니다. 새로운 목포를 향해 도전해야 합니다. 성장이 정체되고 도시가 쇠락하고 있는 목포의 판을 갈아야 합니다.지금이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목포에는 경제정책 전문가, 검증된 정책 능력, 우기종이 있습니다. <정리= 박근영기자>

2020년 1월 22일일 제 1032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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