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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고속훼리, ‘퀸메리호’ 30일 첫 출항
펫 MBTI 객실 도입…해상여행 새 기준 제시
씨월드고속훼리(주)(대표 이종훈)가 신규 카페리 ‘퀸메리호’ 공개 행사를 마치고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목포에서 첫 출항을 시작한다.
퀸메리호는 지난 27일 목포 삼학부두와 28일 제주항에서 선박 공개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돌입한다.
초기에는 목포-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향후 진도-제주(애월) 노선으로 확대해 해상 접근성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박은 씨월드고속훼리의 대표 브랜드 ‘퀸메리호’의 네 번째 계승 모델로, 2008년 첫 취항 이후 이어온 상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건조 선박인 퀸메리호는 길이 143m, 폭 22m, 깊이 13.8m, 국제톤수 1만4,919톤 규모로 최대 756명의 승객과 차량 270여 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최고 속력은 21.5노트다. 특히 목포 오후 2시, 제주 오전 7시 출항 등 기존과 차별화된 운항 시간대를 도입해 여행객의 일정 선택 폭을 넓혔다.
선내 시설도 대폭 강화됐다. VIP·스위트 객실과 온돌형·침대형 패밀리 객실, 우등석 및 일반석, 파노라마 창을 갖춘 단체석 등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펫 VIP 객실과 펫 전용 좌석을 도입했으며, 업계 최초로 반려견 성향에 맞춘 ‘펫 MBTI 객실’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했다. 해당 객실에는 펫 유모차와 간식 키트 등 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종훈 대표는 “퀸메리호는 프라이빗한 휴식과 펫 프렌들리 환경을 결합한 선박으로, 이동을 넘어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와 콘텐츠 확장을 통해 해상여행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퀸메리호 취항과 함께 남도 시그니처, 템플스테이, 야구 원정대 등 테마형 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승선 체험단과 SNS 서포터즈 ‘SEAWORLD CREW 1기’ 활동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안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