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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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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 재판받고
측근 여러 명 죽음 택하고 있는데
“김원이, 베트남관광버스 탔다”
민주 모임, 워크숍 주장, 몇은 맛사지숍
민주당 이재명대표가 수사를 받고,
측근 여러 명이 줄줄이 죽음을 택하고. 서민들이 경제악화로 신음하고 있는데.
세금으로 급여와 각종 활동비를 거액 지원받고 있는 소위 정치인이라는 민주당 국회의원 20여명과 일부 지인들이 뒤섞여 30여명이 넘게 3박 4일 워크숍 일정으로 최근 베트남에서 관광버스를 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목포가 지역구인 김원이, 광주 전남출신 기동민, 김승남, 신정훈, 조오섭 의원들도 섞인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기동민, 김원이는 성균관대 선후배 사이로 임기도중 자살한 박원순 서울 시장 밑에서 각각 다른 시기에 정무 부시장으로 근무했었다. 그들이 보필했던 박원순 시장은 비서 성희롱사건으로 임기 도중 자살을 택했다.
현재 기동민은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야 하는 형편이다. (관련기사 4면). 검찰은 이 사건이 기동민의 필리핀 패밀리 여행에서 청탁이 진행된 것으로 봤다.
검찰은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장성출신, 인성고, 성균관대 졸업) 등을 재판에 넘기며, 이들이 필리핀 여행을 통해 인연을 시작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검찰은 기 의원이 건축 인허가 청탁을 받자 “당연히 도와야지”라고 말하며 돈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기 의원은 작고한 박원순 서울 시장(제 35대, 36대, 37대. 2011. 10.27 ~2020.7.9) 때인, 2012~2014년 서울시 부시장을 지냈다.
이들은 “당의 미래를 위해 치열한 토론을 하다 왔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워크숍 일정 중 상당 시간을 관광을 하며 보냈다.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과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박수현 전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등도 이 모임에 함께 다녀왔다.
이 모임에 참석한 국회의원은 “일행 중 불미스런 일에 연루된 국회의원이 있고, 맛사지 숍에 간 사람들이 있다, 비용은 누가 부담했냐”는 본지 취재에 “공식일정이 아니고, 몇이 개별적으로 움직인 것은 모르겠다”고 했다.
알려진 하노이 G 호텔 투숙객 명단은 33명의 전·현직 의원과 당 관계자들은 G호텔 고층 객실인 33층부터 36층까지 사용했으며 3월 2일에 31명이 먼저 체크인했고, 3일에 2명이 추가로 체크인했다.
체크인 명단에는 민주당 모임 더미래 대표인 강훈식 의원을 비롯해 고영인, 권인숙, 기동민, 김경만, 김승남, 김영호, 김원이, 남인순, 민병덕, 신정훈, 오기형, 우상호, 우원식, 윤영덕, 이동주, 이용선, 조오섭, 한준호, 허 영, 홍익표(이상 21명, 가나다순) 등 현직의원과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김현권 전 의원, 박수현 전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홍의락 전 의원,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상 7명 가나다순) 등의 전직의원 및 전 정권 인사 등 총 33명이 적혀 있었다.
/정태영기자
제 1184호 2023년 3월 15일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