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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지역 카페와 손잡고 관계성 범죄 피해자 지원 홍보
QR코드 컵홀더 배포…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
목포경찰서(서장 장명본)가 지역 카페와 손잡고 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에 나섰다.
목포경찰서와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관계성 범죄 피해자가 필요한 지원 정보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 카페와 협력해 ‘피해자 권리 및 지원 안내서’ QR코드가 삽입된 컵홀더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피해자가 카페를 이용하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컵홀더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가정폭력과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를 위한 권리와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카페는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생활공간이라는 점에서 피해자가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찰은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거나 직접 도움을 요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전달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경찰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지역 카페가 피해자 보호와 범죄 예방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장명본 목포경찰서장은 “관계성 범죄는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피해자 권리와 지원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자 보호와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업을 확대하고 관계성 범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한편, 피해자가 필요한 보호·지원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안나기자
1345호 13면